공지사항
노조를 만든 이유는 단순합니다.
기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.
성과가 좋지 않을 때 성과급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구성원들이 납득해왔습니다.
하지만 최근 임금 인상과 같은 중요한 결정들이
명확한 기준 없이, 그리고 계열사나 노조의 영향력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을 보면서
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
우리는 더 많이 받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닙니다.
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.
회사의 상황이 임금과 근로조건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.
다만 그 과정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기준으로 설명되고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노조는 회사를 어렵게 만들기 위한 조직이 아닙니다.
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, 그 기준이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만드는 장치입니다.
앞으로의 단체교섭에서도
우리는 단순한 금액보다 다음을 더 중요하게 보겠습니다:
- 임금과 근로조건이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는지
- 계열사 간 편차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
- 구성원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가능한지
우리는 강한 노조가 되기보다,
예측 가능한 기준을 만드는 노조가 되고자 합니다.
이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.
[이 게시물은 ga****님에 의해 2026-05-04 18:15:1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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